[날씨] 내륙은 쾌청, 해상 높은 물결...곳곳 풍랑특보 / YTN

2017-10-02 0

서울 등 내륙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상은 여전히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섬 지역 귀성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날씨가 좋은데, 조금 덥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 등 내륙은 쾌청한 날씨를 되찾으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낮 기온 28도 정도로 다소 더운 느낌인데요, 내륙은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하지만 해상은 여전히 날씨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어 섬 지역 귀성객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현재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풍랑특보는 오늘 오후나 밤에 서해와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확대하겠고, 모레 새벽에는 동해 중부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비는 동해안과 제주도 지역으로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저녁까지 강원 북부 산간에는 80mm 이상, 영동 지방에도 10~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늘 오후까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추석인 모레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맑겠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추석 뒤 목요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에도 빗길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의 풍랑특보는 추석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내일과 모레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늘 공원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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